손석희 한지민

아나운서 손석희와 배우 한지민이 ‘뉴스룸’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문화초대석에 한지민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아나운서 손석희는 “올해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배우’라고 소개해도 될 것 같다. 

이 분을 싫어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한지민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 10년도 넘은 것 같다. 명동을 지나가고 있는데 

그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무대 위에 있었다. 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잠깐 지나가면서 느낀 느낌은 사람이 참 착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받았다”며

 “모든 분이 그렇게 얘기하기도 한다. 이번 영화(‘미쓰백’)의 역할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한지민은 “작품마다 선택 기준은 다르지만 ‘미쓰백’은 영화 한 편을 본다는 느낌보다는

 참혹한 아동학대 현장을 들여다 본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역할을 한다면 도전과 어려움보다는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으로서 미안함이 컸다. 

그래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손석희는 “이런 선택도 한지민의 착함에서 비롯된 선택 아닌가 싶다”며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