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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투신 119
    = 2019. 1. 4. 10:39


    119대원이 한강에 투신한 여성의 신고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해

     부적절한 대응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A씨는 119에 구조요청 전화를 걸었습니다. 


    A씨가 “지금 한강이다”라고 하자 당시 전화를 받은 119대원은 못 믿겠다는 듯이 

    “근데 이렇게 지금 말을 잘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A씨가 거듭 구조 요청을 하는데도 “뛰어내린 것이냐, 뛰어내릴 것이냐”고 재차 질문했습니다.



    이러한 대응에 A씨는 “장난 전화 아니다”라고 하자 해당 119대원은 

    “좀 대단해서 말씀을 드린다. 한밤중에 한강에서 수영하면서 

    이렇게 전화까지 하는 거 보니 대단하다”며 신고자를 비아냥거렸습니다.




    이후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고, A씨는 사흘 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유가족들은 “(투신자에게) ‘조금만 버티라’, ‘수영할 줄 알면 뒤로 누워서

     생존 수영을 한다면 오래 견딜 수 있다’ 등과 같은 말을 한마디도 안했다”며

     적극적인 대처가 없었다고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대해 119 구조대 측은 “신고 접수자의 대응 태도가 안일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투신자가 직접 신고를 하는 것은 워낙 예외적인 상황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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