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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만원 나경원 욕설
    = 2019. 1. 8. 14:03


    극우 논객 지만원(77)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욕설을 퍼부어 파문이 일었습니다. 


    7일 YTN 등에 따르면 지만원씨는 지난 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연설에서 나 원내대표를 향해 여러 차례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자신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해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과 나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가 자신을 배제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이같은 비난을 쏟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 씨는 "나경원 그 여자 XX아니야? 그거 내가 안 들어가면 공신력이 없는거야. 

    승복할 수가 없는거다"라며 "다른사람이 조사위로 들어가


     내 연구를 토대로 의견을 내면 초반부터 제재를 받아 입을 열 수 없다. 

    나경원 XX 아니냐"라고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지 씨는 또 조사위원 중 한국당 추천을 받을 3명이 조갑제 외 서정갑 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갑제는 6일 조갑제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지 씨의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지 씨는 줄곧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를 빨갱이라고 지칭해 김 씨의 아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지 씨를 사자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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