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1시12분쯤 강원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수험생 4명이 숨졌습니다.
당초 알려진 사망자 3명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함께 머물던 학생 6명도 의식불명 상태다. 자살 정황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수능을 치른 남학생 10명이 보호자 동의 하에
숙박한 강릉시 저동 모 펜션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장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기존 3명 사망자에서 이날 오후
2시17분 추가 사망을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학생들은 서울 모 고교에 재학 중인 고 3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끝나고 현장학습을 간 것"이라며 "학교가 지원해서 간 것인지,
애들끼리 현장학습을 신청해서 놀러간 것인지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상자 일부는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재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 시설에 (중상자) 전체 수용은
힘든 관계로 추가 치료가능한 병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번개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타 남연우 열애 (0) 2018.12.18 인생술집 법정제재 (0) 2018.12.18 벤 강경대응 (0) 2018.12.18 인천 여중생 투신 , 성폭력 피해 확인 (0) 2018.12.18 서울 평양 올림픽 추진 (0) 2018.12.18 댓글